14일, 국립공원공단과 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
여수의 도서지역에 LPG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남면 덕포마을에도 LPG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여수시와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14일 시장실에서 ‘남면 덕포마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여수시와 국립공원공단은 9월 중 위탁수행기관인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계약을 맺고, 내년 말까지 사업비를 투자해 LPG 소형저장탱크, 공급배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국립공원 18번째 명품마을로 지정된 남면 연도 덕포마을은 총 15가구만이 거주해 기존 LPG 배관망 사업 지역에 제외됐었다.
이번 협약으로 남면 연도 모든 마을에 LPG 배관망을 구축하게 돼 섬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면 연도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섬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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