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젊은 국악인 정한석씨, 대통령상 영예
여수 젊은 국악인 정한석씨, 대통령상 영예
  • 남해안신문
  • 승인 2022.09.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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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 땅끝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서 종합대상
정한석 고수.
정한석 고수.

 

여수출신의 국악인이 최근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다.

지난달 21일 전남 해남에서 개최된 제31회 땅끝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여수국악협회 부지부장인 정한석(45)씨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 수상했다.

정한석씨는 조선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미술학도였지만, 뒤늦게 국악에 심취하여 원광대학교 대학원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보유자인 조용안으로부터 고법을 전수받았다.

아울러 앞선 대통령상 수상 경력의 송호종 전남국악협회 지회장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이번 수상을 영예를 누렸다.

정한석씨는 전남무형문화재 제7호 현천소동패놀이 보유자인 고 정홍수님과 전남무형문화재 29-1호 동편제 홍보가 보유자인 김향순의 아들로 부모님으로부터 국악재능을 물러 받아 그동안 제27회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고부 대상, 제29회 해남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대상,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정한석씨는 현재 전라남도 무형문화제 제7회 전수조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보유자:조용안) 고법 전수자, 여수국악협회 부지부장,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 이사, 향토민속문화보존회 이사, 청산고법보존회 회원, 문화공간 소리골남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수의 젊은 국악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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