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00명 안팎 신규 감염…4차 접종시 사망률 75% 감소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4차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1,468명에 달하는 등 이번주 들어 매일 1,500명 안팎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4차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도를 낮춰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실제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시 3차 접종 때보다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최대 7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차 접종자의 이상반응 신고율도 3차 접종보다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여수시는 ▲5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 취약시설(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해 4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해야 하며, 기 확진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이나 콜센터 1339, 여수시 예방접종 콜센터(☎061-659-5630)에서 할 수 있다.
단, 당일 접종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사전 연락해 잔여백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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