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여수-전대 여수캠, 상생모델 첫 발
민선8기 여수-전대 여수캠, 상생모델 첫 발
  • 강성훈
  • 승인 2022.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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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억 여수캠퍼스 학생지원시설, 상생협력 모델로 추진키로
부지 확정... 지역민 이용가능 한 다목적 시설도 조성 계획
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생지원시설 부지가 확정됐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생지원시설 부지가 확정됐다.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학생지원시설’을 지자체가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시설이지만, 지역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보완을 위해 대학측과 여수시가 공동 협력키로 한 것.

학생들의 입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전주기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학생성공홀은 총 96억여원이 투입해 도서관 측면과 경사지에 들어서게 된다.

오픈캠퍼스로 건축될 학생성공홀에는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도 마련돼 지역-대학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500여명이 생활하게 될 BTL 기숙사는 소운동장과 정문 앞 경사지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기숙사로 만들어진다. 투입예산만 260여억원이 들어간다.

2024년 학생성공홀, 2025년 BTL 기숙사가 완공이 되면 인근에 위치한 학생회관, 도서관과 함께 학생활동의 중심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학생 및 지역민의 캠퍼스 접근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캠퍼스 정주 및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정문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14일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캠퍼스를 방문해 박복재 부총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정기명 여수시장이 여수캠퍼스를 방문해 박복재 부총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전남대는 학생지원시설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복재 부총장은 “360억을 투입해 건립하게 되는 학생성공홀과 BTL 기숙사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의 상징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대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여수캠퍼스를 방문한 정기명 시장도 “지역과 대학이 공동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지자체-대학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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