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연도서 어선간 충돌로 뒤집혀..선원 모두 구조
여수 연도서 어선간 충돌로 뒤집혀..선원 모두 구조
  • 강성훈
  • 승인 2022.07.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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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바다에 추락했다가 현장에서 모두 구조돼
13일 오전 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간 충돌사고로 어선 한척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연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간 충돌사고로 어선 한척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연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선원들은 다행히 모두 구조됐다.

1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 연도 해상서 어선 간 충돌로 어선 1척이 전복돼 선원 7명이 해상 추락했지만, 모두 구조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8분께 남면 연도 남동방 약 17km 해상에서 4톤급 새우조망 어선 A호와 30톤급 근해장어통발 어선 B호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직후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은 B호에 의해 전원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전복 선박 승선원 3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돼 현장에서 응급처지했다.

사고 선장 진술에 의하면 어선 A호는 씨앵커(물닻) 양망작업 중 어선 B호가 선체 중앙부분을 부딪혀 전복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전복선박 침몰방지를 위해 부력장치를 설치하는 등 해양오염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선 선장 및 선원들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며, ”어선 선장 모두 음주측정결과 음주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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