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여수시의회 ‘더 좋은 지방자치’ 약속
제8대 여수시의회 ‘더 좋은 지방자치’ 약속
  • 강성훈
  • 승인 2022.07.1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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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개원식 갖고 본격 의정활동 돌입
여수시의회가 1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여수시의회가 1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더 좋은 지방자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8대 여수시의회가 원구성을 마치고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첫 출발에 따른 기대감이 크지만, 우려의 시선도 교차하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오후 2시 개식을 시작으로 의원 선서, 의원 윤리강령 낭독, 의원 소개, 개원사 및 축사, 축하메시지 낭독 순으로 개원식을 진행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전직 의장‧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8대 여수시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김영규 의장은 개원사을 통해 “격동의 시기에 여수시의회가 슬기롭게 대처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이 신뢰하는 의회 △시민 중심의 따뜻한 의정 △시민 행복추구를 위한 견제와 균형의 의회라는 제8대 의회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또, “우리 스물여섯명의 의원들은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하와 함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100년의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시정 파트너로서 전폭적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8대 여수시의회가 개원식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지만, 벌써부터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의장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갑·을 지역구 의원들간 첨예한 갈등 양상과 민주당 일색인 원구성에 따른 집행부의 견제·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 것이냐는 우려가 그 시작이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제8대 여수시의회의 첫 행보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지난 8일 원 구성을 마쳤으며, 내달 3일 제222회 임시회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하는 등 본격적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주요 안건은 시민1인당 30만원씩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경안 심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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