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한 결과 여수에서는 모두 53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장 후보 4명을 비롯해 도의원 후보 9명, 시의원 후보 40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자를 내면서 29명, 국민의힘 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0명 등이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대 무소속 후보자간 대결로 압축된다. 

먼저, 여수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후보와 국민의힘 신용운, 무소속 김현철, 임영찬 후보간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4명의 후보 모두 새로운 인물들로 민선 시대 이후 단 한번의 연임도 허락하지 않은 여수시민들의 표심이 결국 이번에도 반복됐다. 

여수는 최근 치러진 3번의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2차례,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1차례 당선됐을 정도로 심각한 경선 후유증을 앓았다.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심각한 갈등 구조가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어떤 표심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자들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자를 내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득세한 가운데 무소속 후보자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각 선거구별 후보등록 현황이다. 

■ 전남도의원
▲ 제1선거구 (돌산읍, 남면, 삼산면, 대교동, 국동, 월호동) 
  이광일(57 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원
   
▲ 제2선거구(동문동, 한려동, 중앙동, 충무동, 서강동, 미평동, 만덕동, 삼일동, 묘도동)
   서대현(60. 민주당) 전 동문동주민자치위원장, 최정규(56. 무소속) 전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 원용규(66. 무소속) 전 여수시의회 의원 

▲ 제3선거구(광림동, 여서동, 문수동)
   강문성(56. 민주당)

▲ 제4선거구(소라면, 율촌면, 여천동)
   최무경(55. 민주당), 김춘식(61) 데이탐 우만스타 대표

▲ 제5선거구(화양면, 쌍봉동, 주삼동) 
   최병용(63 민주당) 전남도의회 의원

▲ 제6선거구(화정면, 둔덕동, 시전동)
   주종섭(58. 민주당) 여수시의회 의원

■ 여수시의원 후보
▲ 여수시가선거구 / 
   김철민, 박성미(이상 민주당), 정광지(무소속), 박진영(무소속)

▲ 여수시나선거구 / 
   고용진, 정신출(이상 민주당), 권석환(무소속), 최창남(무소속), 박남조(무소속)

▲ 여수시다선거구
   강현태, 김영규(이상 민주당), 송재향(무소속)

▲ 여수시라선거구 
   구민호, 김양효(이상 민주당), 송하진(무소속)

▲ 여수시마선거구 
   민덕희, 백인숙, 김행기, 이미경(이상 민주당), 조대웅(국민의힘), 이상우(무소속)

▲ 여수시바선거구 
   강재헌, 문상엽(이상 민주당), 정옥기(무소속)

▲ 여수시사선거구 
   정현주, 김소리(이상 민주당), 성경숙(무소속), 주재현(무소속)

▲ 여수시아선거구 
   박영평, 김종길, 김순빈(이상 민주당), 김종근(진보당), 문갑태(무소속)

▲ 여수시자선거구 
   최정필, 이선효, 이찬기, 이석주(이상 민주당), 고영안(국민의힘), 정경철(무소속), 정정호(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