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반지가 안 빠져요” 소방서 달려간 40대女
“손가락 반지가 안 빠져요” 소방서 달려간 40대女
  • 강성훈
  • 승인 2022.05.13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소방서 119 구조대, 절단기로 안전하게 제거
12일 여수소방서 119 구조대가 40대 여성의 반지를 절단하고 있다.
12일 여수소방서 119 구조대가 40대 여성의 반지를 절단하고 있다.

 

손가락에 낀 바지가 빠지지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한 40대 여성이 소방 구조대의 도움으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2일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119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40대 여성 A씨가 손가락에 낀 반지가 빠지지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하여 구조대를 찾았다”고 밝혔다.

당시 구조대상자 A씨는 스스로 반지를 빼려다가 손가락이 많이 부어 빠지지 않아 도움을 요청했다.

119구조대는 A 씨를 안정시키고 응급조치한 후 반지절단기로 안전하게 반지를 제거했다.

김기수 119구조대장은 “최근 반지절단 요청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반지가 빠지지 않는다고 무리하게 제거하다가 다치는 사례가 있다. 이럴 경우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소방서에 방문해 반지절단을 요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