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후보, 민주당만 있나 ‘무소속’도 있다
여수시장 후보, 민주당만 있나 ‘무소속’도 있다
  • 강성훈
  • 승인 2022.04.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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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찬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원장, 무소속 출마 선언
여수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임영찬 원장
여수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임영찬 원장

 

6.1지방선거에 여수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나선 후보자만 10명에 달하는 가운데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임영찬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무소속 여수시장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우리지역 정치문화에서 그야말로 특정부류가 여수를 좌지우지하는 풍토는 이제 극복돼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제는 곪아터진 지역 현안을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계층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여수시민이 앞장서서 나서야 할 때다”며 “참신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정치적인 빚을 지지 않은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여수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오는 18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임 예비후보는 순천 매산고와 경기대 대학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그동아 지역에서 여수참여연대 상임대표,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여수시장 예비후보로는 15일 현재 10명이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18일 강화수(48)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김현철(63)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이 첫 후보등록을 마친 이후 전창곤(55) 여수시의회 의장, 정기명(59) 전 여수시고문변호사, 조계원(55)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책수석, 성해석(69) 전 여수시의회 의장, 김유화(57) 전 더불어민주당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상임대표, 권오봉(62) 여수시장 등이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박기성(58) 전 성균관대 겸임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절대 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 외에 신용운(58) 여수시민포럼정책연구소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여수시장 출마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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