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질 민원,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적극 개입” 약속
“여수 고질 민원,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적극 개입” 약속
  • 강성훈
  • 승인 2022.04.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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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 “웅천 부영 감정가 재평가 등” 강조

 

강화수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지역의 고질적 민원으로 떠오른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문제에 적극개입해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강화수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웅천부영 2,3차 아파트의 고가 분양전환 및 하자보수 문제와 관련해 분양전환 관련 감정평가를 재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임차인 대표회의에 송부한 감정평가서를 분석한 결과 감정평가법인 선정 방식도 문제가 있고, 오션뷰를 가진 웅천 지웰 1차를 참고하여 산정한 감정평가액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며 “감정평가는 반드시 다시 실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부영 2·3차 아파트 고가 분양 문제와 하자보수 문제의 해결이 요원한 것은 여수시가 중재와 조정 능력이 전혀 없고, 시종일관 소극적 태도로 대응하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관련법령 상, 공공임대주택의 분양가격을 행정기관에서 임의 변경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지만, 당사자들의 신청에 따라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며, “적극 행정을 통해 권한을 적극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도 대기업 배만 불리는 분양전환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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