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아파트 가격 10주 연속 하락세
여수지역 아파트 가격 10주 연속 하락세
  • 강성훈
  • 승인 2022.03.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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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분석,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대폭 하락
올해, 4월 웅천 부영 8차 시작으로 2천여세대 신규 입주

 

여수지역 아파트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에 따르면 3월 7일 기준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2%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전남은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3→60개) 및 보합 지역(30→26개)은 감소, 하락 지역(83→90개)은 증가했다.

여수는 3월 첫째주 -0.03%로 지난해 12월말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속적인 하락세로 누적 수치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4% 상승세였던 것이 올해는 -0.32%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근 순천과 광양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의 하락 흐름이 뚜렷하다.

순천은 지난해 같은 기간 0.69% 상승세였지만, 올해는 -0.25%하락으로 돌아섰고, 광양은 0.99% 상승에서 올해는 -0.63% 하락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수지역의 하락흐름은 지난해말 신규 일주 물량이 쏟아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당장 오는 4월부터는 웅천 8, 9차 아파트 1천여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는 등 올해 입주 예정 물량만 2천여세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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