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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개발’ 논란에 첫 소통 자리 가져
여수시, ‘경도개발’ 논란에 첫 소통 자리 가져
  • 강성훈
  • 승인 2022.03.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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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여동안 허심탄회한 토론…“숙의과정 더 필요”
권오봉 시장, 직접 의견 조율하며 해법 모색 나서
여수시가 3일 경도개발 관련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여수시가 3일 경도개발 관련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여수시가 최근 지역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해결책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여수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경도개발과 관련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권오봉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와 여수시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컨설팅,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이통장연합회, 시민단체와 언론인, 인근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경도개발과 관련한 경관문제, 교통과 환경, 생활형 숙박시설, 연륙교 건설 등 4개의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경도개발은 여수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광 발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과다한 생활형숙박시설이 경관을 저해하고 구도심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사업자측이 당초 계획대로 관광시설에 집중 투자해 줄 것을 요구하는 입장도 팽팽히 맞섰다.

일부 참석자들은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미래에셋이 경도개발로 발생하는 이익을 여수에 재투자하도록 약속을 받아내고, 어떻게 재투자할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이날 같은 소통의 자리를 더 마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합리적인 해결책 모색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 돼 시민들의 많은 시청과 댓글이 이어졌다.

권오봉 시장은 “경도개발은 여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투자 결정 때 시장으로서 정말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경도 연륙교도 민간투자까지 확보해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어렵게 만든 기회이다. 3월중에 시의회 예산통과가 안되면 어려울 수 있다. 이번에 꼭 돼야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처럼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해가는 게 중요하다. 여수의 관광발전, 미래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시민의 박수를 받으며 원활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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