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상생 모델” 환영
“대학과 지역사회과 함께하는 상생 모델” 환영
  • 강성훈
  • 승인 2022.02.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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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의원, 전남대 여수캠 시내버스 연장 환영 논평

 

 

전남대학교가 대학과 지역사회간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여수캠퍼스내 시내버스 연장 운행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역사회가 크게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24일 논평을 내고 “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여수시가 함께 대안을 모색하여 시민의 교통권과 이동권을 확보했다는 데 대해 그간의 노력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대는 여수캠퍼스 이용 학생과 지역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3월 1일부터 6번 시내버스를 캠퍼스 내부까지 연장 운행키로 했다.

송 의원은 논평을 통해 “광주·전남 제일의 명문대학인 전남대가 지역인재의 요람이자 성인교육의 성지로 일컫지만, 여수캠퍼스는 그러한 명성을 받지 못하여 왔다는 점에서 여수 지역민들에게 안타까운 자식과 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로 학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캠퍼스 내 시내버스 운행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낸 데 대해 정성택 총장님과 조기량 부총장님, 이하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시내버스가 정문에서 후문까지 관통 운행함으로써 시민에게 365일 24시간 개방된 캠퍼스로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내버스들이 캠퍼스를 거쳐 둔덕동과 봉계동, 석창을 경유하는 코스로 운영이 된다면 지금보다도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대학을 찾은 시민들 역시 더욱 늘어남으로써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송 의원은 이어 “15년째 답보상태에 머무른 국동캠퍼스 한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도 지역의 최대 염원인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협치하여 100년 여수의 미래를 여는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송하진 의원은 지난 제208회 임시회 10분 발언 등을 통해 대학 측과 여수시, 지역사회가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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