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몽당크레파스 모아주세요”
여수해경, “몽당크레파스 모아주세요”
  • 강성훈
  • 승인 2022.0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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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크레파스 새로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키로

 

자원 재활용 사업을 벌이고 있는 여수해경이 이번에는 서랍 속에 잠든 크레파스를 새로 만들어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24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캠페인 중 하나로 활용성을 잃어 서랍 속에 잠든 몽당크레파스를 재활용(리크레용)하는 희망 나눔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6월까지 쓸모를 잃어버린 크레파스를 기부받아 서울 소재 사회적 기업(터치포굿)과 협업을 통한 크레파스 재활용(리크레용)으로 필요한 곳에 행복나눔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크레용 캠페인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고, 책상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몽당 크레파스에 새 생명을 줌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추진한다.

몽당크레파스 기부는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061-840-2348) 또는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서 접수받는다.

새로 재탄생한 제품은 소외계층 등 미술교육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버려지는 크레파스에 의미를 더했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로 환경보호 및 자원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희망나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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