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대형사고...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에 눈길
연이은 대형사고...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에 눈길
  • 강성훈
  • 승인 2022.02.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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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개관 목표...6.7%공정률로 순항중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이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순항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권오봉시장이 현장을 점검했다.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이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순항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권오봉시장이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대형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은 내년초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1월 준공해 시범운영과정을 거쳐 7월 정식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여수국가산단 삼동지구 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600㎡ 규모로 건립되는 체험교육장에는 3개의 체험관과 가상 안전체험실, 응급 처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위험물질 누출, 화재폭발 등을 대비한 62개의 최신 안전체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지난해 말 잔여 사업비 144억 원을 모두 확보해 건립공사에 탄력이 붙고 있다.

교육장이 완공되면 관리와 운영인력으로 20여 명이 상주하게 되고, 여수뿐 아니라 전국에서 석유화학 종사자 연간 약 2만 4천여 명이 교육훈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봉 시장은 지난 17일 안전보건공단 김경순 동부지사장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진행 상황과 안전 여부 등을 점검했다.

권 시장은 “최근 여천NCC 폭발사고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향후 이 같은 안전사고로 더 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 분석을 통해 사고 유형별 사례가 반영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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