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부터…보행자 편의 기대
여수지역 대표적 교통 혼잡지역인 교동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여수시는 여수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교동사거리 교통현황 등을 분석해 내달 15일부터 보행자 중심의 대각선 횡단보도를 운영키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여수의 대각선 횡단보도는 여서동사거리(구 송원백화점)에 두 번째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기존 횡단보도 외에도 X자 형태의 횡단보도를 추가해 보행 신호 시 직선 또는 대각선 어디로든 보행자가 한 번에 건널 수 있어 편리하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의 편의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확대해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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