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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남해군수-장충남 여수시장(?)
권오봉 남해군수-장충남 여수시장(?)
  • 강성훈
  • 승인 2021.10.2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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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교환 근무 계획...‘해저터널’ 확정 계기 상생협력 첫걸음
지난 2월 권오봉 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해저터널 건설 등 양 지자체간 현안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월 권오봉 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가 해저터널 건설 등 양 지자체간 현안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해저터널 국가계획 확정으로 양 지자체간 교류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여수시와 남해군의 지자체장들이 ‘1일 교환근무’에 나서기로 눈길을 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는 26일 양 시군을 상호교환 방문해 여수와 남해 상생발전을 위한 일일 교환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하루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군수로,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장으로서 남해대교를 건너 각 지자체로 출근할 예정이다.

권 시장과 장 군수는 각 시‧군 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와 남해의 주요 지역현안을 살피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를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청소년해양교육원과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상생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이날 예정된 이벤트는 지난 8월 확정된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가계획 확정을 계기로 남해안권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199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던 양 시‧군의 공동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정부 건의와 토론회 개최 등 영호남이 손잡고 사력을 쏟아 지난 8월 24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건설이 확정됐다.

여수 신덕동과 남해 서면을 잇는 바다 밑 터널이 열리면 연간 7천만 명의 방문객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권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저터널의 완공을 최대한 앞당겨 새로운 남해안 광역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이번 교환근무가 그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덕동과 남해군 서면을 잇는 해저터널은 총 7.3㎞로 2029년까지 국비 6천824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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