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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논란 여수 경도, 국정감사 요구까지
이어지는 논란 여수 경도, 국정감사 요구까지
  • 강성훈
  • 승인 2021.09.03 11: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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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레지던스 강행에 ‘국정감사’ 강경 대응 예고
여수시의회가 지난달 30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을 항의 방문해 경도 레지던스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여수시의회가 지난달 30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을 항의 방문해 경도 레지던스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역내 다양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 내 대형 생활형숙박시설 건립 사업이 국정감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줄곧 생활형숙박시설 철회를 촉구해 온 여수시의회가 국정감사 요구 카드까지 꺼내들면서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를 살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3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항의 방문한 여수시의회는 9월 임시회에서 국정감사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경도 레지던스 건축문제와 사업계획 변경, 투기문제 의혹까지 사업 전반에 대해 국정감사와 감사원 감사청구를 통해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면담을 요구해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듣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의회가 실제 국정감사 요구를 결의하고, 국회가 국정감사에 나설 경우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한 여수시의회 의원들 송상락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도에 추진중인 대규모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다시한번 재검토를 촉구했다.

최근 사업자측이 당초 1,184실 규모의 사업에서 13개 객실을 줄이는 내용의 건축허가 신청을 접수한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정광지 의원은 “2019년 예타를 통과한 진입도로는 경도가 세계적 해양관광단지로 개발되는 사전 작업으로 알고 있었는데 결국 생활형숙박시설 분양이라는 부동산 투기 목적에 동조한 것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서완석 의원은 “건축경관심의위에서 층수를 낮추고 규모를 줄이라고 조건부 의결했다면 경제청도 이부분에 대해 협의를 하려고 노력해야 될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상우 의원은 사업자의 내부 지분 구조의 문제를 제기하며 특정 개인을 위한 사업이 아니냐고도 따졌다.

송재향 의원은 “원도심을 죽이는 이런 생활형숙박시설의 투자유치는 절대 받아서는 안되는 거였다”며 “시의회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없애라는 성명서를 내야되지 않겠냐”라고 성토하기도 했다.

이같은 의원들의 문제제기에 경제청은 “경도에 추진중인 레지던스가 주택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는 점만 줄곧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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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2021-09-05 08:49:09
화이팅 입니다~ 의원님들
국정감사 꼭 진행하시길 응원합니다~
초기계약 진행단계 부터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