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 예타 통과 환영...“조기 건설에 노력”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24일 “여수~남해 해저터널 사업(국도77호선)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포함됐다”면서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의 초석이 마련된 것”이라고 환영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해저터널이 현실화되면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연도교와 함께 남해안의 리아스식 해안을 아우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호남 상생 실천의 큰 획을 긋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남해안권이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국제행사 개최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추진 위원회를 비롯한 지역민과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며, “이제는 해저터널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여수~남해 해저터널의 건설을 건의하고 촉구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남해 하영제 의원과 공동주최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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