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여수음악학교서 음악꿈나무들에 특강
금난새, 여수음악학교서 음악꿈나무들에 특강
  • 강성훈
  • 승인 2021.08.14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여수음악제’ 핵심 프로그램 본격 시작
여수음악제 9월 초 예울마루서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금난새 지휘자가 14일 음악학교를 찾아 음악꿈나무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금난새 지휘자가 14일 음악학교를 찾아 음악꿈나무들에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국내 대표적 클래식 축제 ‘여수음악제’가 음악꿈나무들을 위한 ‘음악학교’ 개교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금난새의 특별교육이 14일 예울마루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여수음악제는 9월 초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적 클래식 축제로 ‘음악학교’는 여수음악제의 핵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여수지역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수준높은 음악 교육을 통해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꿈나무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여수음악제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금난새 지휘자가 이날 ‘음악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도에 나섰다. 

금난새 지휘자는 KBS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는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및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의 선두주자이자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한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및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감독 등을 맡아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권오봉 시장도 이날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교육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BS교향악단에서 음악을 배운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해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는 9월 중 GS칼텍스 예울마루 등 여수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