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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위기 놓였던 ‘여수음악제’ 다시 순항
좌초 위기 놓였던 ‘여수음악제’ 다시 순항
  • 강성훈
  • 승인 2021.07.09 10:4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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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추진위·KBS교향악단, 성공개최 약속...9월 예정
여수시와 여수음악제 추진위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회 여수음악제'의 성공개최를 약속했다.
여수시와 여수음악제 추진위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회 여수음악제'의 성공개최를 약속했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예산운영의 어려움을 들어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좌초 위기에 처했던 ‘여수음악제’가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규모는 예년에 비해 소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 KBS교향악단은 7일 시청에서 ‘제5회 여수음악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5회 여수음악제’ 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음악제 추진위원회 박용하 위원장, KBS 교향악단 박정옥 사장, GS칼텍스 예울마루 이승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여수시는 보조금 2억 원을 지원하고, 공연장, 연습실 등의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행사비 1억 원을 부담하고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KBS교향악단은 클래식 공연의 전문성과 방송‧홍보 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여수음악제 운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여수음악제는 국내유일의 클래식 음악 축제를 통해 지역내 음악 꿈나무를 양성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7년부터 여수상의에서 추진해 온 사업이다.

하지만, 올해 상의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예산상의 어려움 등을 들어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좌초 위기에 놓였다.

이에 상의를 배제한 채 별도의 추진위원회를 꾸려 음악제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으면서‘지역 음악영재 양성과 국내 최고 클래식 축제’라는 여수음악제 취지를 살릴 수 있게 됐다.

다만, 내년 음악제 실행 여부는 올해 행사 이후 재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예년에 비해 음악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수음악제 성공개최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수 음악 꿈나무 육성과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9월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KBS교향악단과 국내‧외 대표급 음악인들이 여수를 찾아와 클래식 축제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며, 음악학교는 7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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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충 2021-07-09 17:36:10
세금은 눈먼 돈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