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내 2022년까지 우선 건립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 노동자들의 작업복을 간편 세탁할 수 있는 공동세탁소 건립을 추진한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삼동지구에 향후 3년간 국‧도비 40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을 투입해 노동자를 위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복합문화센터에는 연면적 330㎡, 지상1층 규모로 별동의 공동세탁소를 우선 건립한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공동세탁소를 포함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준비작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공동세탁소가 준공되면 화학산단의 작업 특성상 유해물질로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하기 어려웠던 노동자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세탁소 건립부터 운영까지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설계해 노동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착실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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