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갯바위에 고립된 20대들 해경에 구조
여수, 갯바위에 고립된 20대들 해경에 구조
  • 강성훈
  • 승인 2021.06.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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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주말사이 인명구조 잇달아
13일 개도 봉화산 산행에 나섰던 70대가 다리를 다쳐 해경 등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13일 개도 봉화산 산행에 나섰던 70대가 다리를 다쳐 해경 등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여수 낭도의 한 갯바위에 고립됐던 20대들이 해경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또, 섬 산행에 나섰다 다리를 다친 70대도 해경 등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14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에 따르면 “섬지역 등산객 응급환자 긴급이송 등 주말동안 잇달은 긴급 구조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59분께 화정면 개도리 봉화산에서 A(71)씨가 하산도중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가하다는 구조 요청을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경찰관 및 의경, 공중보건의와 함께 30분 만에 봉화산 현장에 도착해 들것을 이용 3시간여만에 구조했다.

해경은 돌산 군내항에 대기 중이던 119급차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12일 오후 8시 2분께 화정면 낭도 갯바위에 고립됐던 낚시객 3명을 구조했다.

인근 카페 주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암초로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어렵자 2톤급 민간구조선을 이용해 갯바위 고립자 3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들은 20대 친구들로 주말을 맞아 입도하여 갯바위 낚시 중 만조시간에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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