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본격 준비 나서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본격 준비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1.06.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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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실행계획 용역 착수

 

여수시가 여수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실행계획을 제시할 용역 수립에 착수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실행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항이 1923년 4월 1일 선박무역 출입을 위해 세관지정항으로 지정되면서 실질적인 무역항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 여수항의 발전을 이끌 다양한 실행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용역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이다.

여수항 관련 문헌 조사, 현 운영 실태 분석 및 잠재력 도출, 미래 비전 제시와 여수의 지역특색을 고려한 차별화 된 기념사업 실행과제 발굴, 도심과 연계한 항만 개발 방안 마련 등이 주요 과제다.

시는 용역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00인 시민추진위원 중 문화관광, 해양토목 등 분야별 전문가 4명과 외부 문화관광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했다.

연말에는 소관 부서별로 발굴된 과제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 관계 기관에 사업 반영을 적극 요청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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