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스마트그린산단 고급 인력 양성” 본격 시작
여수, “스마트그린산단 고급 인력 양성” 본격 시작
  • 강성훈
  • 승인 2021.06.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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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99억원 투입...330명 취업 연계 계획
8일 여수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등과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일 여수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등과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과 함께 스마트 산단 맞춤형 고급 인력 양성에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고급인력 330명을 스마트그린산단 취업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도, 여수시가 지원하고,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한영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으로 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80억 등 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500여명의 디지털 및 그린뉴딜 선도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330여 명을 취업과 직접 연계할 방침이다.

사업을 총괄 주관하는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석유화학공정 플랜트 데모장비 및 스마트공정제어 실습실을 구축해 재직자 직무교육과 구직자 채용 우대형 과정 및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한영대학교는 스마트 산단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며, KCL은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차량을 이용한 안전관리 및 환경분석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박진만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산단 내 중소기업은 스마트제조혁신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을 통해 스마트 ICT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병완 기획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이 산단 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어야 하고 지역 대학생 등 청년들의 취업목표 인원도 330명이 아니라, 교육수료생 전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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