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베는 아픔 ‘통풍’, 파스처럼 붙여 치료한다
칼에 베는 아픔 ‘통풍’, 파스처럼 붙여 치료한다
  • 강성훈
  • 승인 2021.06.07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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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대학원생, 한국공업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급성 통풍 치료 모식도.
급성 통풍 치료 모식도.

 

‘칼에 베이는 듯한 아픔’이라 표현할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동반한 ‘통풍’치료의 손쉬운 해결책이 열릴 전망이다.

특히, 이같은 방법은 전남대 대학원생의 연구결과 얻은 성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김한성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한성 학생은 논문에서 기존 경피약물전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급성 통풍 치료에 적용하기 위해 광열전환 특성을 갖는 생체 재료인 멜라닌을 이용해 피부를 통한 약물의 투과 효과를 향상시킨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제안했다.

이 연구를 통해 근적외선 레이저 조사를 통해 바이오 소재의 우수한 광열효과를 확인했고, 인공피부 (in vitro)를 이용한 약물방출에서 광열효과에 의한 약물방출율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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