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여수캠 이경훈 교수, 100억원 연구과제 선정
전남대 여수캠 이경훈 교수, 100억원 연구과제 선정
  • 강성훈
  • 승인 2021.05.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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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진, AI기반 어업관리시스템 기술개발 과제 수행
이경훈 교수.
이경훈 교수.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연구팀이 최근 10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여수캠퍼스 해양생산관리학과 이경훈 교수 연구팀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스마트어업관리시스템 기술 개발’ 실증화 사업자로 선정돼 향후 3년간 10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TAC 대상종 조업선박의 (준)실시간 어획 및 조업활동 정보 확보분석과 국내 120여개소의 주요 위판장의 수산자원조사원 수행업무 스마트화 지원을 통한 조업정보통합연계 및 서비스 제공 어업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연구팀에는 주관기관인 전남대학교를 포함한 대학 3곳, 국립수산과학원 등 4곳의 연구기관과 어업모니터링 관련 기업체가 참여한다.

이경훈 교수팀은 그동안 원격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조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상처리 방법과 딥러닝기법을 이용해 연근해 조업과정에서 어획되는 주요 어종의 판별과 어획량 추정 방법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이경훈 교수는 “우리나라 연근해 해역에서 어획되는 주요 어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향상시켜 우리나라 어획량 통계의 질적 제고는 물론, 조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수어획과 업종별 어획노력량 등의 어업정보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어업자원관리를 위한 기본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 어업자원관리방안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어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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