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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5명 집계
여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15명 집계
  • 강성훈
  • 승인 2021.05.1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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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환경운동연합, “피해자 찾기 적극 나서 제2 피해 막아야”
전남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위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전남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를 위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기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발생한 가습기살균제의 피해 보상 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여수지역 피해자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피해 추산치보다 극히 낮은 수치로 제2의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피해 신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2일 여수환경운동연합 등 전남 6개 환경운동연합 활동가와 회원들은 이마트 광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규모를 발표했다.

이날 환경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31일 기준 여수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사망자 7명을 포함해 1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구제 인정자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5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순천이나 광양 지역에 비해서도 인구대비 극히 낮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지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는 모두 341명으로 이 가운데 90명이 사망했다.

역시 구제 인정자는 183명으로 인정률은 54%로 나타났다.

환경운동연합은 “피해자 신고율이 극히 낮은 수치라며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피해자 찾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찾기와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발생해 우리 모두 처참한 환경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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