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기업들, 특별한 나눔 이어져
여수산단 기업들, 특별한 나눔 이어져
  • 강성훈
  • 승인 2021.05.11 11: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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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취준생에 따뜻한 밥상...LG화학, 아이들에 ‘희망스마일’
GS칼텍스가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중식을 지원하기 위해 4천만원을 여수시에 기탁했다.
GS칼텍스가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중식을 지원하기 위해 4천만원을 여수시에 기탁했다.

 

여수산단 기업들이 여수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8년 처음 시작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중식지원프로그램 ‘따뜻한 밥상’을 위해 4천만원을 기탁했고, LG화학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역 아이들의 치과진료 지원을 위해 2천만원씩을 각각 여수시에 전달했다.

GS칼텍스 김재오 노동조합위원장과 오문현 상무는 10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4천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2018년부터 함께한 GS칼텍스는 매년 후원금을 늘려 금년에 4천만 원 포함 1억 3천500만 원을 ‘따뜻한 밥상’ 지원사업에 후원했다.

올해는 공동모금회 4천300만 원을 더해 총 8천300만 원의 사업비로 102명의 취업준비생에게 1일 1식, 월 10만 원의 중식비를 12월까지 8개월간 지원한다.

GS칼텍스 김재오 노동조합위원장은 “첫 사회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취업준비생 여러분, 그 힘든 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따뜻한 밥상’은 2017년부터 관내 시립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취업준비생 444명에게 3,640식의 중식을 제공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 아이들의 치과 진료 지원을 위해 4천만원을 기탁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 아이들의 치과 진료 지원을 위해 4천만원을 기탁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와 LG화학 여수공장은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치료지원사업 ‘꿈꾸라 희망스마일’ 추진을 위해 2천만 원씩 4천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되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치과치료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꿈꾸라 희망스마일’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치료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LG화학 여수공장-여수시치과의사회-쌍봉종합사회복지관 5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통해 시작했다.

2020년 저소득 아동‧청소년 140명에게 1인당 50만원 이내 치과치료 비용 지원함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치아와 밝은 미소를 선사했다.

올해 지원대상자 모집은 5월 28일까지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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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현 2021-05-12 09:24:24
지역 발생에 대한 궁금증을 발빠른 기사로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