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전남본부 본격 출범
기본소득국민운동 전남본부 본격 출범
  • 강성훈
  • 승인 2021.03.1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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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창립총회...여수, 강문성․서일용․정기명 공동대표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13일 나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대표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13일 나주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대표들.

 

기본소득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국민기본권’이라는 헌법의 가치 아래 기본소득국민운동 전남본부가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전남본부는 이날 나주시 스페이스 코웍에서 온라인 창립총회를 갖고 최병상(전 광주전남6월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장만채(전 전남도교육감) 안희만(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감사)을 상임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각 지역대표 28인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여수에서는 강문성 전남도의원과 서일용 전 전남도의원, 정기명 변호사가 각각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기본소득국민운동은 갈수록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시민운동이다.

특히, 기후변화 위기와 불평등,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탄소세, 로봇세, 데이터세, 상속세, 소득세 등 다양한 형태의 기본소득 논의를 공론화하고 시행 가능한 제도로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해법을 탐색해 갈 방침이다.

안희만 상임공동대표는 “기본소득은 시대의 요구이며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기본소득에 동의하고 공감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의 힘으로 뭉쳐 실현가능한 방안을 찾고 국민이 직접 나서는 국민행동으로 나가야한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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