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예산 신속집행으로 얼어붙은 경제에 ‘군불’
여수시, 예산 신속집행으로 얼어붙은 경제에 ‘군불’
  • 강성훈
  • 승인 2021.03.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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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60.5% 집행 계획...비상대책반 운영
여수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로 모색을 위해 예산의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여수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로 모색을 위해 예산의 조기집행을 추진한다.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추진한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지방재정 3,182억 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집행예산 규모는 신속집행 대상액 5,260억 원의 60.5%다.

이를 위해 시는 서은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지속적인 집행 독려와 점검으로 원활한 지방재정집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위탁사업비 교부, 소모품‧기자재 선구매와 함께 소규모 투자사업은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선금지급은 최대 80%까지 확대하고, 수의계약 금액 한시적 확대 등 제도적 지원으로 지역민이 경기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특히 사업추진에 기일이 소요되는 대규모 투자사업도 상반기 내 착공,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생활경제와 밀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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