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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성마을, 22억 사업비 투입 생활여건 개선 나서
여수 도성마을, 22억 사업비 투입 생활여건 개선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1.03.0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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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폐축사 등 혐오시설 정비...공동시설 개보수 등
율촌면 도성마을에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다양한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율촌면 도성마을에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다양한 생활여건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수년간 논란이 돼 온 율촌 도성마을에 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생활여건 개선이 추진된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율촌면 도성마을이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 환경 등을 개선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도성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5억 원을 포함, 2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까지 폐축사 등 혐오시설을 정비하고, 협소한 마을안길 정비와 집수리, 마을 공동시설 개보수, 방재시설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및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성마을은 한센인 수용소의 완치 환자들이 1976년에 정착하며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이다.

마을 내 건축물 383동 중 278동이 슬레이트 건물이고, 폐축사와 창고 254동이 오랜 기간 방치돼 정주여건 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여수시는 도성마을 악취해결 등을 위해 2019년 10월부터 8개 관계 부서 TF팀을 구성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수요일 TF팀 회의를 열어 해결책 마련을 모색해 이번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 뛰어들었다.

한편, 58가구 130명이 거주하는 도성마을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46%,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가 57%이며, 마을 내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7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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