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여느 때보다 바빴던 7대 전반기
여수시의회, 여느 때보다 바빴던 7대 전반기
  • 강성훈
  • 승인 2020.12.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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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발의 ‘101건’, 6대 3배 ↑...연구활동도 돋보여

 

제7대 여수시의회가 전반기 2년간 6대 전반기의 3배에 달하는 101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에 따르면 7대 의회는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간 총 17회의 회기를 224일간 운영하고, 101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6대 전반기 2년간과 비교하면 회기는 2회 44일, 조례안 발의는 67건이 각각 증가했다.

10분 자유발언 또한 92건으로 6대 42건에 비해 50건이 늘었고, 건의안과 결의안도 22건으로 6대 9건에 비해 13건이 늘었다.

시정질문의 경우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회기단축으로 6대보다 9건이 감소한 58건으로 집계됐다.

안건의 경우 총 445건을 처리했는데 종류별로는 조례안이 193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의안 12건, 결의안 22건, 동의안 52건, 승인안 8건, 예산안 8건, 결산안 3건, 규칙안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31건, 의견제시 11건, 기타안건 99건이었다.

시의회는 이러한 의정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의원들의 연구활동도 왕성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시의회는 7대 전반기에 의장단 회의와 전체의원 간담회, 토론회, 연구단체 활동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쳐왔다.

시정부로부터 주요 정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의견을 공유하는 의장단 회의와 전체의원 간담회는 총 19회 개최했고 토론회와 세미나, 간담회 등도 26회 개최했다.

의원 연구단체 또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와 벤치마킹 등을 50회 실시했다. 연구단체는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단체로 2018년부터 농어촌융복합, 지속성장, 전통음식, 향토유물, 무장애도시, 해양관광, 슬로푸드, 향토역사문화, 섬 자원 등의 주제를 선정해 연구했다.

이밖에도 여수시의회는 7대 전반기에 총 47건의 진정을 접수해 담당부서에 이송 후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등 주민들의 민원해결에도 앞장섰다.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2건,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16건의 감사결과를 이끌어내며 제도개선 등에도 힘썼다.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제7대 전반기 여수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열심히 시민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며 “이러한 성과는 의원님들께서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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