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영업·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순천시, 자영업·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 강성훈
  • 승인 2020.12.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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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중단 5종 100만원 등 6천여개 업체
순천시가 9일 재난지원금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순천시가 9일 재난지원금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한달여간 100여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대응에 나섰던 순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허석 순천시장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은 9일 오전 공동 담화문 발표를 통해 집합금지된 유흥시설 5종 361곳에는 100만원, 중점관리시설 2,968곳에는 50만원, 일반관리시설 2,527곳에는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재난지원금의 총 규모는 26억여원으로 재난예비비를 활용해 올해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방식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무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난달 7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2단계로 격상했던 순천시는 최근 1주일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허석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다소 완화되었지만 당분간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종식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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