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점검
여수시,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점검
  • 강성훈
  • 승인 2020.12.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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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여수시가 오는 31일까지 학생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여수시가 오는 31일까지 학생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등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여수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과 주류제공 등 각종 불법 영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차원에서 수능이 끝난 12월 3일부터 31일까지는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방역 경각심이 느슨해 질 수 있는 점과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타지역으로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별기간동안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시설과 식품접객업소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청소년 출입‧고용 및 주류제공 행위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영업자가 준수해야할 사항을 집중 점검·단속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칫 들뜨기 쉬운 연말 분위기에 편승해 청소년들이 탈선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각 가정에서 자녀지도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건전한 식품접객문화 정착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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