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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기업 책임 묻겠다
전남도의회,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기업 책임 묻겠다
  • 강성훈
  • 승인 2020.11.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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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GS칼텍스 등 공장 책임자 행정사무감사 증인 채택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오는 13일 여수산단 주요 기업 책임자들을 불러 지난해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관련 기업들의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오는 13일 여수산단 주요 기업 책임자들을 불러 지난해 발생한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관련 기업들의 책임을 묻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남도의회가 지난해 발생한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사건과 관련해 주요 회사 책임자들을 불러 기업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강정희)에 따르면 “오는 13일 예정된 동부지역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여수국가산단 주요 기업 책임자에게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근 지역의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 도민의 건강권과 환경기본권 보장을 위해 이들 기업의 책임을 묻고 환경개선 노력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위는 이를 위해 GS칼텍스, LG화학,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금호섬유화학 등 5개 기업 책임자를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파문 이후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와 ‘여수산단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한편,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 이후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는 1년 5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9개 안의 권고안을 잠정 확정한 바 있다.

권고안은 ▲ 위반사업장 민관 합동조사 ▲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 시설 현장 공개 ▲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과제 ▲ 주민건강역학조사 및 위해성 평가 연구과제 ▲ 여수산단 환경감시활동 강화 및 감시센터 설치·운영 ▲ 유해대기물질 측정망 설치 및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건의 등이다. 거버넌스는 여수산단 인근 마을 주민대표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순 권고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남도의회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가 마련한 권고안에 대한 기업들의 입장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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