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청사별관, 여수미래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여수 청사별관, 여수미래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 강성훈
  • 승인 2020.11.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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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민자치협, “본청사 확장·여문지구활성화” 촉구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 본청사 확장과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 본청사 확장과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여수시의회에서 표류중인 여수시청사 별관 증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강용명)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가 추진중인 본청사 확장과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지한다”며 조속한 청사별관 증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최근 열린 정례회를 통해 이같은 요구를 담은 입장문을 의결해 채택하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했다.

입장문을 통해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여수시 청사 공간 부족과 이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본 청사 확장의 필요성을 절감한다”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사확장사업과 여문지구 활성화 대책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제기된 ‘2청사 되찾기’추진 대해서는 “자칫 여수시의 가장 큰 국가기관인 해수청을 외지로 내쫓는 우를 범하지 않을지 심히 우려된다”며, “불필요한 논쟁으로 지역 이기주의와 소지역주의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여문지구 상권 위축과 인구 감소에 대해 “시청 공무원이 근무하는 곳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웅천, 죽림 등 신도심 조성으로 인구가 이동하기 때문이며, 과거 여문지구 형성 당시 중앙동․충무동 시가지도 그런 형상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의 장기적인 도시발전과 변화하는 도시여건에 맞춰 본청사 증축과 동시에 여문지구와 원도심권 활성화 사업의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여수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24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협의회는 10월 정례회의에서 시청사 확장 지지 의결 외에도 여순사건 특별법제정 촉구와 섬박람회와 COP28 여수유치를 적극 지지했다.

또, 여수시에 주민자치협의회를 전면적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실시와 실질적인 코로나 방제 대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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