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7.2%, 수입 28% 각각 ↓
여수지역 주요 제조업체들의 수출입이 3분기에도 큰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수세관(세관장 김정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여수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7.2% 감소한 42억 달러, 수입은 28.0% 감소한 52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출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경기 하강 우려로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돼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7.2% 감소했다.
주요품목별로는 석유제품이 41.3%, 석유화학제품이 6.9%, 철강제품이 16.2% 각각 감소했다.
주요국가별로는 미국 30.5% 감소하며 감소세를 주도했고, 중국도 8.2% 감소했다. 다만, 싱가포르는 10.8% 증가했다.
수입 또한 코로나19의 재확산의 여파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8.0% 감소했다.
주요품목별로는 원유가 38.1%, 석유제품이 27.1% 감소했고, 주요국가별로는 중국이 56.0%, 인도가 15.1% 증가한 반면, 아랍에미리트 연합이 54.7%, 미국이 5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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