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원 성금 2,000여만원 모금…가전제품 전달

여수시 공무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군과 곡성군 수재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직원 대표로 구례군청과 곡성군청을 방문해 총 2,0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시는 여수시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천만원의 성금으로 수재민들이 당장 필요한 전기압력밥솥 43개와 전자레인지 55개를 구매해 전했다.
권오봉 시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상심이 큰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 속히 피해가 복구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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