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합의안 도출...기능공 7,000원, 조력공 6,000원 인상키로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3개월여만에 임금협상을 마쳤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지난 5월 말 상견례를 시작으로 그동안 38차례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임단협 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르면 전년대비 올해 임금은 기능공이 7000원, 조력공‧여성은 6,000원이 인상키로 했다. 적용기간은 올해 8월 25일부터 내년 8월 6일까지다.
노사 양측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휴일, 야간, 철야 등 집중 교섭을 통해 협상을 벌인 끝에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어렵게 임단협이 타결된 만큼 노사가 힘을 합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많은 불편을 감내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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