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코로나19가 미칠 기업실태 조사 나서
여수상의, 코로나19가 미칠 기업실태 조사 나서
  • 강성훈
  • 승인 2020.08.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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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기업경영실태와 전망 등 조사 분석 계획

 

여수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 재확산이 여수지역 기업경영에 미칠 영향 조사에 나선다.

여수상의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기업의 대응 방안과 경영정상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수상의가 분기 별로 실시하는 기업경기체감조사(BSI)와 함께 실시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정국에 우리지역 기업의 대응 실태를 파악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7월 13일부터 5일간 국내 기업 301개사에 실시한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 및 임금 등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40.5%가 코로나 19로 매출이 감소하고 업무량이 줄어 고용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역시 69.8%의 기업들이 상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에 이렇듯 지속될 경우 81.7%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여수상의는 기업들의 전국적인 경영악화 상황에도 여수는 공장 신‧증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타 지자체의 산업 형편과는 크게 대조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보다 세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공장 신‧증설과 관광인프라 구축 등의 추가 투자를 유치한다면 우리여수 지역은 타 지역보다 빠르게 지역경기를 회복하는데 청신호가 될 것이다”며 “지역민과 기업인, 노사 간의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그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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