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코로나 19 확진자 일시 ‘잠잠’
순천, 코로나 19 확진자 일시 ‘잠잠’
  • 강성훈
  • 승인 2020.08.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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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0’명...수천명 검사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순천지역이 이틀 연속 확진자 발생이 멈췄다.

다만,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이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에 이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남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없다.

지난 23일 순천에서 확진된 전남 82번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서울 방문판매 업체발로 시작된 최근 확진자가 16명까지 늘어났던 순천은 모두 4,280명이 검사를 진행중이다.

순천시는 선별진료소의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팔마체육관에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하고 접촉자나 접촉의심자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21일부터는 전남에서 가장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대규모 집회를 금지시키고 유흥업소 등 13종의 고위험시설에도 집합금지 권고조치를 시행했으며, 행정명령을 통해 종교시설의 대면 예배를 전면금지 권고했다.

24일부터는 외부 감염유입을 막기 위해 순천의 4대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습지, 드라마세트장, 낙안읍성을 일주일간 폐쇄했다.

한편, 순천에서는 지난 20일 5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최근 나흘사이에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허석 시장은 24일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여러분이 가장 중요한 방역의 주체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를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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