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공포...여수 지역사회도 ‘들썩’
코로나19 확산 공포...여수 지역사회도 ‘들썩’
  • 강성훈
  • 승인 2020.08.20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 대부분 음성...일부 검사 진행중
가평 확진자 방문 여수 관광지 밀접접촉자 없어
권오봉 시장이 광복절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권오봉 시장이 광복절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사회도 관련 소식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새로운 감염 진원지로 떠오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여수에서도 25명이 참가했던 것으로 확인됐고, 경기도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여수를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방역당국을 긴장케 했다.

이 밖에도 도내 주요 관광시설들을 다녀간 타지역 관광객들의 확진 사례가 속속 확인되면서 방역당국도 예방대책에 고심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관련 사안들로 여수에서 확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여수시로 접수된 제보를 근거로 참석자 명단을 파악해 검체 채취 검사를 진행한 결과 25명 참가자 가운데 19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19일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기간동안 나주를 다녀온 여수시민들 상당수도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가평군 거주 40대 여성이 광복절 연휴에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수시 보건당국이 밀접접촉자 등을 파악했지만 직접 접촉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평군 거주 40대 여성은 지난 15일 향일암과 여수지역 한 커피숍, 낭만포차 거리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수도권발 감역확산 우려로 여수시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체계를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