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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건설노조 집회에 출근길 시민들 불편 극심
여수건설노조 집회에 출근길 시민들 불편 극심
  • 강성훈
  • 승인 2020.08.1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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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출근길 시가행진에 도로통제...곳곳서 시민들 실랑이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가 18일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가 18일 시가행진을 벌이고 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가 임금협상 결렬로 총파업을 선언하고 연일 집회를 이어가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지난 11일 총파업 결의 이후 이날까지 여수시청 로터리 인근 도로에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18일 오전에는 시가 행진을 시도하면서 일방향 도로가 통제돼 시청을 중심으로 인근 도로가 출근길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주요 도로 곳곳이 차단되면서 우회하려는 차량들로 인근 골목길은 극심한 정체를 겪었고, 보다 못한 일부 시민들이 나와 차량 통행을 유도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일부 시민들은 곳곳에서 교통을 터 달라며 교통경찰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차량 통제를 풀어달라며 교통경찰관들과 실랑이를 하고 있는 시민들.
차량 통제를 풀어달라며 교통경찰관들과 실랑이를 하고 있는 시민들.

 

한 시민은 세미나차 서울 출장길에 시간을 맞춰야 한다면 교통을 통제하고 있는 교통경찰에 하소연 하는가 하면 버스를 기다리던 어르신들은 영문을 모른 체 버스를 기다리다 교통경찰로부터 뒤늦게 상황설명을 듣고 다른 정류장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파업 8일차를 맞고 있지만 노사간 임금협상이 타결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 건설노조의 집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건설노조의 시가 행진으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건설노조의 시가 행진으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한편, 노사는 지난 5월 29일부터 33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을 가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 1만원 일괄 인상 등을 요구한 반면 여수산단 건설업협의회는 임금 5천2백원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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