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의원, 의원직 사퇴해야”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
“주철현 의원, 의원직 사퇴해야”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
  • 강성훈
  • 승인 2020.07.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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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혹 제기 언급하며 사퇴 촉구...1천2백여명 동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주철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올라 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주철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올라 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주철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글이 올라 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신을 여수시민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달 29일 5가지의 이유를 들어 주철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원글을 게재했다.

13일 현재까지 1천2백여명이 청원에 동의해 청원 성립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원인은 상포지구의 특혜의혹과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들을 근거로 주철현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해당 청원인을 지난 4월에도 청원글을 올린 사실을 공개하며 재차 청와대의 입장을 촉구했다.

지난 4월에는 “여수시 더불어민주당 갑 국회의원의 재선거 및 당선무효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지만, 비공개되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당시 청원인은 “이미 당선은 됐지만 아직도 많은 의혹과 문제가 제기되기에 재선거와 당선무효를 요청한다”며 청원글을 올렸다.

이번 청원글에는 총선 이후 뉴스타파 보도 등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들을 제시하며 “국민을 농락하고 지속적으로 의혹이 나오는 의원은 필요없다”며 재차 주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번 청원글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여수경찰은 주철현 의원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각종 고발 건과 관련 참고인 조사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도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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