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지서 수확한 감자...경로당 등에 전달
소라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갯노을봉사팀’이 이번에는 유휴지서 정성껏 가꾼 농작물을 수확해 관내 어르신들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여수시 소라면 갯노을봉사팀은 지난 20일 덕양 4리 내기마을 유휴지에서 지난 3월에 심은 감자를 수확했다.
이날 갯노을봉사팀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감자 10kg, 100상자를 수확해 12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수익금은 마을 경로당과 저소득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홍상 봉사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갯노을봉사팀은 지난해에도 나눔 텃밭에서 재배한 감자 100상자와 고구마 100상자를 수확해 관내 경로당과 저소득 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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