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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여수관광, 코로나19 여파에 ‘반토막’
잘 나가던 여수관광, 코로나19 여파에 ‘반토막’
  • 강성훈
  • 승인 2020.06.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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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대응책 마련 고심...비대면 여행 맞춤전략 강화
여수갯가길 3코스
여수갯가길 3코스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급성장해 온 ‘여수관광’이 코로나19의 여파로 반토막 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28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돼 이동 자체가 쉽지 않았던 4월까지는 일주일 평균 8만여 명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약 13만 명에 육박하면서 침체했던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5월중 호텔 등 주요 숙박시설 평균 투숙률은 약 47.6%, 주말 투숙율은 70.5%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수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 수요 대신 국내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것.

우서 뉴미디어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마케팅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지난달 29일 여수시의 다섯 번째 웹 드라마 ‘호접몽’ 시사회를 열고, 유튜브를 통해 전격 공개하며 여수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시설들을 소개했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개통을 계기로 개발된 관광 상품 ‘여수 섬섬길’ 브리지 시티투어 운행을 본격 시작했다.

나아가 다리를 연결하는 인근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블루투어 섬 관광안내소와 편의시설을 올해 말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t) 여행 수요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섬여행 컨텐츠 확대에 나선다.

낭도 섬 둘레길 등 도보여행 코스와 아름다운 갯벌과 노을이 펼쳐지는 여자만 갯노을길 자전거여행, ‘여수 섬섬길’ 연륙‧연도교 해안 드라이브 코스 등을 ‘힐링 여수야’ SNS 채널을 통해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비대면 여행을 돕기 위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여수 미디어 투어’를 6월 중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 관광사업체와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해 나가면서, ‘낭만여수 해안 트레킹 도심 시티투어’ 체험상품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여수의 낭만브랜드인 여수밤바다&낭만버스킹 운영을 재개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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