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주말사이 섬지역 부상자 잇따라 이송
여수의 한 섬지역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인근 작업자가 던진 철근에 머리를 맞아 긴급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25분께 삼산면 면사무소 철거 현장에서 A(67)씨가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B씨가 던진 철근에 맞아 머리에 8cm가량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당시 거문도 해역에는 최대초속 14m/s의 강풍으로 인해 닥터헬기 등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연계해 육지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남면 금오도에서 허리부상을 입은 환자의 긴급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가족 모임차 금오도에 입도한 A씨(56. 여)는 자택 내 계단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옆구리와 허리를 다쳐 여수해경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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