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1조8천억 규모 ‘산단대개조 지역’ 선정
여수산단, 1조8천억 규모 ‘산단대개조 지역’ 선정
  • 강성훈
  • 승인 2020.05.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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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여수발전 새로운 기반 조성...마지막 소임”
여수국가산단 전경.
여수국가산단 전경.

 

이용주 의원.
이용주 의원.

 

여수국가산단이 1조8천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단대개조 지역’에 선정돼 대대적인 탈바꿈을 시도한다.

무소속 이용주 의원(여수갑)에 따르면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인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여수국가산단이 7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관하는 산업단지 대개조는 광역지자체가 주력 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계 산단 또는 도심 지역을 묶어 산단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보완하고 평가해 지원하는 협력 사업이다.

이번 여수산단 대개조 지역 선정으로 인해 노후산단 재생, 행복주택 건립, 노후인프라 정비 등으로 3년간 일자리 1.5만명 창출, 생산 35조 증가 등이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77개 사업에 1조8천4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소재부품 산업구조 혁신, 지능형 산단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및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광양(금속,비금속)과 율촌제1산단(금속,기계,화학,이차전지), 여수·광양항 항만부지(물류)를 연계해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산단으로 조성한다.

또, 주력산업(화학·철강)과 연계한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거점단지인 여수산단은 ‘장치산업’의 특성상 제한적 일자리 창출 효과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와 대기오염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이번 사업 선정을계기로 이같은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주 의원은 “올해 스마트산단을 포함한 산단대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여수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며 “20대 국회의원으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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