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등 대상 올해 첫 ‘악취 조사’
여수산단 등 대상 올해 첫 ‘악취 조사’
  • 강성훈
  • 승인 2020.05.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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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여수산단·화양농공단지 등 16개 지점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여수산단 등 주요 지점에 대한 악취조사에 나선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여수산단 등 주요 지점에 대한 악취조사에 나선다.

 

전남도가 여수산단 등 도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올해 첫 악취조사에 나선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에 따르면 “6일부터 전남도내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올해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악취실태조사 대상은 지난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여수국가산단과 삼일자원비축산단, 지난 2013년 지정된 여수화양농공단지 등 총 3개 산단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분기별 1회 실시하던 대기질 조사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각 2일 이상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더욱 세밀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지점은 여수국가산단과 삼일자원비축산단 10개 지점, 화양농공단지 6개 지점 등 총 16개 지점을 선정했다.

특히 악취배출사업장으로 인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도 새롭게 추가했다.

악취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20여개를 대상으로 연 1회 배출구와 부지경계의 복합악취, 22개 지정악취물질을 채취해 분석에 들어간다.

한편, 악취실태조사는 ‘악취방지법’에 따라 지정된 관리지역의 악취발생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관리여부를 확인하고, 악취 발생의 주 원인물질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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